검찰, '위증 혐의' 이귀재 교수 구속영장 청구

전북CBS 김대한 기자 2023. 12. 15. 22: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허위사실 공표사건 재판 증인인 이귀재 전북대 교수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15일 위증 혐의로 이 교수에 대해 사전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이 교수는 지난 3월 24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서 교육감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거짓 증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교수가 서 교육감 측근의 회유에 의해 진술 번복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 전경. 전주지검 제공


검찰이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허위사실 공표사건 재판 증인인 이귀재 전북대 교수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15일 위증 혐의로 이 교수에 대해 사전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이 교수는 지난 3월 24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서 교육감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거짓 증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 교육감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상대 후보였던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가 제기한 '동료 교수 폭행 의혹'에 대해 방송 토론회나 SNS 등에 "어떤 폭력도 없었다"며 부인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폭행 피해 당사자로 지목된 이 교수는 경찰 수사 초기엔 서 교육감의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5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폭행은 없었고, 물리적 외형력을 행사한 사실 또한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교수가 서 교육감 측근의 회유에 의해 진술 번복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김대한 기자 kimabou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