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14골 폭격기’ 토트넘 최강 조합 구축한다…1,238억 지불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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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공격진 보강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내년 1월에 로이스 오펜다(23, 라이프치히)를 영입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오펜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맨유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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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공격진 보강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내년 1월에 로이스 오펜다(23, 라이프치히)를 영입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6경기를 치른 현재 9승 3무 4패로 승점 30점을 획득하면서 5위를 달리는 중이다.
최근 흐름이 좋았던 것은 아니다. 토트넘은 최근 6경기에서 1승 1무 4패에 그치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달에는 3연패의 늪에 빠지기도 했다.
공격진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10골을 올린 손흥민을 제외하면 활약이 만족스럽지 않다.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의 분발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점점 거세졌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숙제로 떠올랐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브래드 프리델(52)은 “손흥민이 계속 득점을 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나는 최전방에 손흥민 이외의 다른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오펜다가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최전방에 오펜다를 배치하고 좌우 측면에 손흥민과 클루셉스키를 기용하는 꿈의 삼각편대 구축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펜다는 올시즌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3경기 14골 3도움을 올리며 정상급 골잡이 반열에 올랐다.
큰 경기에 강했다. 오펜다는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과 5차전에서 각각 1골과 2골을 터트리며 최고 수준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거액의 이적료 지불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팀토크’는 “라이프치히는 오펜다의 이적료로 7,500만 파운드(약 1,238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를 위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토트넘행을 확신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맨유도 오펜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이 오펜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맨유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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