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임대 실패→AV 임대 실패' 꼬일 대로 꼬인 랑글레, 'AC밀란 깜짝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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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망 랑글레는 결국 프리미어리그(PL)에서 살아남지 못할 듯하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AC밀란이 바르셀로나에 랑글레 관련 상황을 요청했다. 야쿠프 키비오(아스널)와 마테오 가비아(AC밀란, 비야레알 임대)에 이어 랑글레도 부름을 받았다. 빌라에 임대된 랑글레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CL)에서만 뛰었고, PL에선 뛰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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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클레망 랑글레는 결국 프리미어리그(PL)에서 살아남지 못할 듯하다. 토트넘 훗스퍼와 아스톤 빌라 임대 실패 이후 AC밀란행이 거론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AC밀란이 바르셀로나에 랑글레 관련 상황을 요청했다. 야쿠프 키비오(아스널)와 마테오 가비아(AC밀란, 비야레알 임대)에 이어 랑글레도 부름을 받았다. 빌라에 임대된 랑글레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CL)에서만 뛰었고, PL에선 뛰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출신 수비수 랑글레는 낭시에서 성장한 다음 프로에 데뷔했다. 다음 무대는 스페인이었다. 세비야 입단 이후 스페인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UCL)를 누비며 이름을 떨쳤다. 현대 축구에서 필수 요소로 평가받는 왼발 센터백으로 호평이 자자했다.
메가 클럽까지 입성했다. 지난 2018년 바르셀로나는 3,590만 유로(약 511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지불하고 영입에 성공했다. 랑글레는 꾸준히 기회를 받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매 경기 크고 작은 실수를 범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출전 시간이 급감한 랑글레는 토트넘 임대로 커리어 사상 처음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와 센터백 라인을 형성했지만 소속팀 부진을 막지 못했다. 결국 랑글레는 완전 이적 없이 바르셀로나로 돌아와야만 했다.
바르셀로나는 랑글레를 기용할 계획이 없었고, 이번엔 빌라 임대가 성사됐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지도를 받게 됐지만, 이번에도 실망스러운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 랑글레는 빌라 입단 이후 아직 PL에서 출전하지 못했고, UECL만 전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AC밀란이 랑글레를 주시하고 있다. 현재 AC밀란은 시몬 키예르, 말릭 타이우, 피에르 칼룰루, 마르코 펠레그리노까지 센터백 줄부상이 발생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선 테오 에르난데스가 중앙으로 위치를 옮기기도 했다.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랑글레가 이탈리아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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