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스 구단 미해결 사건집 外[새책]
몽키스 구단 미해결 사건집
가상의 제10 야구단인 ‘몽키스’ 전략대응팀 신별이 겪는 여러 비화를 그린 소설. 드라마 계약을 체결한 <수상한 에이스는 유니폼이 없다>의 후속작이다. 전직 프로선수와 엮인 의문의 살인사건, 승부조작 등을 야구 전문 기자 이용균의 고증, 추리작가 최혁곤의 구성으로 담아냈다. 황금가지. 1만7000원
클로버의 후회 수집
호주 기자 출신 작가 미키 브래머의 소설. 뉴욕에 사는 30대 여성 클로버는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마지막 말을 수집하고 그들의 후회와 희망을 대신 실행하는 ‘임종 도우미’이다. 클로버에게 99번째 의뢰는 예기치 못한 낯선 변화를 가져온다. 김영옥 옮김. 인플루엔셜. 1만7800원
연필로 쓴 작은 글씨
작가 로베르트 발저가 생전 공개하지 않았던 비밀 원고를 모았다. 요양원에서 쓴 스스로도 읽을 수 없는 작은 글씨들이다. 고독과 불안, 망상으로 고통받던 상황 속에서도 글쓰기를 이어가고자 한 의지를 보여준다. 총 33편의 글과 육필 원고 사진 68장을 함께 배치했다. 안미현 옮김. 문학동네. 1만8500원
점옥이
오승민 작가가 할아버지에게서 들은 1948년 10월19일의 일을 그린 그림책. 흙밥 위에 계란 꽃을 얹은 어린이의 소꿉 밥상을 쓸어 버리고 강아지 백구에게 총구를 겨누는 등 여순항쟁의 잔상을 헝겊 인형 점옥이의 눈으로 섬세하게 묘사했다. 여순항쟁의 상처를 위로한다. 문학과 지성사. 1만8000원
언더고잉
2022년 작가포럼문학상을 받은 김민주 작가의 소설집. 정규직에서 밀려난 사람들의 이야기. 끊임없이 이력서를 쓰고 생존을 보장받기 위해 대부분이 기피하는 직장까지도 거절할 수 없는 인물들이 나온다. 이들의 책임과 고통을 그리지만 슬프고 우울하게만 묘사하지는 않는다. 강.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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