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선수, 환영합니다"…입단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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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이정후 선수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정후가 오늘(15일) 신체검사까지 문제없이 통과하자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곧바로 이정후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구단 공식 SNS에 이정후 영입 소식을 가득 채웠습니다.
공식 SNS 메인화면을 한글로 적은 '자이언츠'로 바꾼 뒤, '이정후 선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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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이정후 선수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과 함께 정성 들인 환영 영상까지 공개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후가 오늘(15일) 신체검사까지 문제없이 통과하자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곧바로 이정후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도 공개했습니다.
빅리그 첫 시즌인 내년 연봉 700만 달러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1천600만 달러, 2026년부터 2년간은 류현진이 토론토에서 받은 한국인 선수 최고 연봉 2천만 달러를 넘어선 2천200만 달러씩 받습니다.
2028년부터 2년 동안은 2천50만 달러씩 보장돼 있는데, 이정후가 원하면 남은 2년 계약을 취소하고 '옵트 아웃'을 행사해 자유계약선수, FA 자격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또, 이정후는 구단이 조성한 자선 펀드에 약 7억 3천만 원을 기부할 예정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구단 공식 SNS에 이정후 영입 소식을 가득 채웠습니다.
공식 SNS 메인화면을 한글로 적은 '자이언츠'로 바꾼 뒤, '이정후 선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정성 가득한 영상도 화제입니다.
키움 유니폼을 입고 고척돔을 떠난 이정후가 태평양을 건너 51번이 새겨진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금문교를 지나 홈구장 오라클파크에 입성하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환영했습니다.
구단의 뜨거운 환대 속에 이정후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아침 공식 입단식과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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