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술 유출 혐의' 삼성전자 전 부장 등 2명 구속

홍의표 euypyo@mbc.co.kr 2023. 12. 1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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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반도체 기술을 중국업체에 넘긴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전직 부장 등 2명이 구속됐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는 김 씨가 삼성전자를 그만 둔 뒤 지난 2016년 중국의 신생 반도체업체 '창신메모리'로 이직해 삼성전자의 16나노급 D램 핵심기술을 넘긴 혐의 등이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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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반도체 기술을 중국업체에 넘긴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전직 부장 등 2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5일) 삼성전자 전 부장 김 모씨와 협력업체 전 직원 방 모 씨에 대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는 김 씨가 삼성전자를 그만 둔 뒤 지난 2016년 중국의 신생 반도체업체 '창신메모리'로 이직해 삼성전자의 16나노급 D램 핵심기술을 넘긴 혐의 등이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전문 분야인 반도체 '증착' 관련 자료를 비롯한 핵심 공정 기술 자료를 넘기고, 삼성전자와 관계사 기술인력 20여 명도 빼낸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기술 유출에 가담한 이들에 대한 추가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5366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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