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위증 혐의 이귀재 전북대 교수 사전구속영장 청구

최정규 기자 2023. 12. 15. 2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위증 혐의를 받고 있는 이귀재 전북대 교수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15일 위증 혐의로 이 교수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교수는 지난 3월 23일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한 재판에서 위증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지방검찰청.(뉴시스 DB)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검찰이 위증 혐의를 받고 있는 이귀재 전북대 교수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15일 위증 혐의로 이 교수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교수는 지난 3월 23일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한 재판에서 위증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서 교육감에게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실이 없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하지만 수사기관은 이 교수의 경찰 최초 진술, 지인과의 전화녹음파일, 의료진단서 등을 종합해 '서 교육감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판단했다.

서 교육감이 연루된 사건은 2013년 11월 18일 오후 8시께 전주 시내 한 한식당에서 그가 '총장 선거에 출마하지 말라'며 이 교수의 뺨을 때렸다는 것이다.

서 교육감은 이 같은 사건으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가 선고 됐으며, 현재는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