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많은 쌀 처음 봐”...건설사에 보낸 초등생 손편지에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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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청암지역아동센터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사실 이렇게 쌀을 많이 쌓아둔 것을 보는 게 처음이에요.
금호건설은 이달 초 서울 종로구 창신동 청암지역아동센터에 쌀 40포대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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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청암지역아동센터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오늘 센터에 오니까 쌀이 엄청 많아져서 깜짝 놀랐어요. 저는 사실 이렇게 쌀을 많이 쌓아둔 것을 보는 게 처음이에요. 부자가 된 느낌이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15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이날 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학년 이모양에게서 손편지가 도착했다.
금호건설은 이달 초 서울 종로구 창신동 청암지역아동센터에 쌀 40포대를 기부했다. 그러자 이 센터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는 이양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 것이다.
이 양은 “작년에도 쌀과 과자 선물을 받았었는데, 올해도 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선생님이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잊지 않고 늘 후원해 주는 고마운 회사라고 말씀하셨다”고 적었다.
이어 “금호건설이 더 크고 발전했으면 좋겠다”며 “그래서 어린이들을 많이 도와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금호건설 임직원들의 건강을 빌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청암지역아동센터와의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이 어린이의 편지로 직원들이 훈훈한 연말을 보낼 것 같다”며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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