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조만간 한 판 떠요” 센 언니들 등장에 용기 얻어 김희철에 결투 신청? (‘이십세기 힛트쏭’)

손봉석 기자 2023. 12. 15. 20:4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Joy



15일 KBS Joy에서 방영되는 ‘이십세기 힛트쏭’ 194회에는 ‘센 언니들이 모였다! 골든걸스 힛-트쏭’을 주제로 스타일은 물론이고 성대마저 센 언니들의 일명 ‘폼 미친’ 노래들이 공개가 됐다.

랄랄의 ‘Square Eyes’이 오프닝 곡으로 나오자 김민아가 “저 맘에 안 들죠? 오빠 왜 눈을 그렇게 떠?”를 따라 부르며 눈을 희번덕거리며 바라보자 김희철은 “뭐야? 이런 노래가 있어?”라고 놀랐고 이에 김민아가 “랄랄님 몰라요?”라고 면박하자 친하다는 변명 후 “예원이가 낸 노래 아니에요?”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십세기 힛트쏭’ 센 언니 특집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최강 언니들, 최근 KBS ‘골든걸스’를 통해 5세대 걸그룹에 도전 중인 센 언니들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9위 센 언니도 이 분 집에서 잔디를 뽑고 갔다”, “이효리가 손꼽은 가장 어려운 선배” 등의 말이 나올 정도의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센 언니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과거 영상들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골든걸스’ 무대 영상들이 줄 이어 소개되자 김희철은 “노래랑 춤을 계속 바꿔가며 외우고 부른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라며 극찬했고 김민아 역시 “너무 멋있다 언니들”이라고 감탄하며 두 MC 모두 넋을 놓고 센 언니들의 무대 영상에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룹명조차 센 언니들이 선보인 숏 컷과 태닝 피부, 히메 컷 등 당시엔 파격 그 자체였던 스타일과 화려한 브레이크 댄스에 김희철은 “거의 스우파의 원조”라며 감탄했고, 폐활량을 늘리기 위해 복싱을 배워 아마추어 복싱 선수로까지 활약한 주먹까지 진짜 센 언니의 힛트쏭과 “애교는 모르겠고 니킥은 보여줄 수 있다” 등 김희철을 벌벌 떨게 만든 센 언니 어록이 함께 공개된다.

센 언니들 등장에 힘입은 김민아는 최근 격투기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요즘 맘에 안 드는 게 많아. 조만간 한 판 떠요”라며 김희철에게 결투를 신청한 뒤 권투 모션을 선보였고 김민아의 매운 주먹맛을 본 김희철은 “복싱 배우기 전에 떠도 제가 져요”라며 김민아의 걸크러시한 면모를 황급히 인정했다.

“’김희철 남자 좋아한다!’라는 루머가 이 가수의 키스 퍼포먼스를 커버 무대로 선보인 후 시작됐다”라고 김희철이 스스로 밝힌 센 언니의 파격적인 뮤직비디오 스토리 공개에 김민아도 루머의 출처를 인정했고, 이동근 아나운서의 초성 힌트 ‘ㅂㅅ’에 김희철은 “병… 그거 말고는 떠오르지 않는데?”라며 말을 내뱉으려다가 제작진들에게 “제발! 활동 오래 하고 싶어”라고 빌며 급하게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여자들의 노래방 대통령 등장에 반가운 마음이 들었던 김희철이 “옛날에 나랑 같이 살았다”라는 말을 내뱉어 모두가 당황한 가운데 “아니 아파트! 같은 아파트!”라며 황급히 수습했고 당황해서 별 얘기를 다 쏟아내는 김희철에게 이동근 아나운서는 “말 조심하세요”라며 경고하기도 했다.

실제로 성폭행범을 잡은 전적이 있어 우연히 만난 김희철을 자동 인사 로봇으로 만든 센 언니와 거칠고 끈끈한 목소리로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전율적인 창법을 구사하는 센 언니 등 김희철이 “오늘 녹화 힘들다”라고 외칠 수밖에 없었던 센 언니들의 정체는 15일 금요일 밤 8시 30분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194회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53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