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내년 경제 개선 전망…물가안정 최우선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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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15일 "현시점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물가 안정"이라며 "정부는 물가안정을 최우선 정책으로 보고 범부처 특별 물가안정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윤 대통령 순방에 대해선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각국이 자국 중심 정책을 펴고 있어 우리 기업들이 굉장히 해외에서 어렵다"며 "기업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워 정상외교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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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15일 "현시점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물가 안정"이라며 "정부는 물가안정을 최우선 정책으로 보고 범부처 특별 물가안정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고물가·고금리로 국민들이 굉장히 고생하고 생활 형편이 좋지 않아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박 수석은 내년 우리 경제전망에 대해 "올해보다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10월부터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되고 내년엔 IT(정보통신) 위주로 수출 증가세가 확산하기에 금년보다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잠재 성장률이 2000년대 들어와서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규제 완화나 구조개혁을 통해서 잠재 성장률을 끌어올려서 저성장이 고착화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고용 상황과 관련해 "과거와 같은 취업자 수 증가 폭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다"며 "그러나 수출 상황이 좋아지니 고용률이나 실업률은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수석은 윤 대통령 순방에 대해선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각국이 자국 중심 정책을 펴고 있어 우리 기업들이 굉장히 해외에서 어렵다"며 "기업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워 정상외교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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