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美 양극재 공장 설립 본격화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2023. 12. 15. 2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화학이 미국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설립해 북미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

해당 자금은 LG화학의 북미 양극재 사업을 위한 공장 설립에 투자될 예정이다.

LG화학은 출자 이유로 "북미 양극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장 설립 투자"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오는 19일 미국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열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회사에 총 9385억원 출자

LG화학이 미국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설립해 북미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

LG화학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의 2차전지 양극재 생산·판매 자회사에 총 9385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해당 자금은 LG화학의 북미 양극재 사업을 위한 공장 설립에 투자될 예정이다. LG화학은 출자 이유로 "북미 양극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장 설립 투자"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오는 19일 미국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열 계획이다. 해당 공장의 연간 양극재 생산 규모는 12만t으로, 단일 공장 기준 북미 최대 규모다. 1단계로 2026년부터 연간 6만t을 생산한 뒤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공장 설립에 2027년까지 약 4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다. 테네시주는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공장이 있는 곳으로, LG화학 테네시 공장의 양극재는 앞서 공급계약을 체결한 GM에 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LG화학은 미국의 신공장을 발판 삼아 2027년 매출을 20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정유정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