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미분양 신규 공동대출 전면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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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미분양 담보 신규 공동대출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오는 20일부터 미분양 담보 신규 공동대출을 원칙적으로 전면 중단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농협중앙회가 연체율 상위 50위인 농·축협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분양 담보 공동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1조4239억원에서 올해 3월 말 1조4363억원, 6월 말 1조5407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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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미분양 담보 신규 공동대출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오는 20일부터 미분양 담보 신규 공동대출을 원칙적으로 전면 중단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최근 농협중앙회는 관련 내용을 포함한 지침을 지역 농·축협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침은 지난해 발표한 부동산 관련 공동대출 신규 취급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농협중앙회는 분양률이나 임대율이 70% 이상일 경우 일부 요건을 충족하면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분양률 또는 임대율이 70% 이상 될 가능성이 외부 전문기관의 검토에 따라 객관적으로 증빙되면 예외적으로 취급할 수 있도록 했다.
농협중앙회가 연체율 상위 50위인 농·축협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분양 담보 공동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1조4239억원에서 올해 3월 말 1조4363억원, 6월 말 1조5407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미분양 담보 공동대출 연체액은 지난해 말 932억원에서 올해 3월 말 1542억원, 6월 말 3128억원으로 늘었다.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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