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준비 완료' 오타니 "구단주 바뀌면 FA 선언"
[뉴스데스크]
◀ 앵커 ▶
스포츠 역사상 최고액 계약을 맺은 LA 다저스의 오타니가 공식 입단했습니다.
팀과 운명을 같이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내면서 내년 개막전 출전을 자신했습니다.
◀ 리포트 ▶
수백 명의 취재진이 몰린 다저 스타디움에 오타니가 다저스의 상징인 푸른색 넥타이 차림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저스로 마음을 굳힌 이유는 단순명료했습니다.
[오타니/LA 다저스] "지난 10년을 (구단에서는) 성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만큼 이기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구나' 하는 게 마음에 남은 거 같습니다."
7억 달러 중 무려 6억 8천만 달러를 후불로 받기로 해 화제를 모았는데 구단주와 사장이 교체되면 계약을 파기한다는 조항까지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오타니/LA 다저스]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무너지면 이 계약 자체도 무너지게 됩니다."
팔꿈치 수술로 다음 시즌 투수 등판은 어렵지만 타격 훈련은 하고 있다는 오타니.
한국에서 김하성과 맞붙는 개막전 출전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오타니/LA 다저스] "대체로 예정대로 가고 있고, 약간 빠른 느낌도 있어서, 충분히 개막전까지 맞출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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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권태일
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3660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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