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약 밀반입 공모 의혹' 인천공항 세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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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마약 조직과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 간 공모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인천공항 세관 직원 5명은 지난 1월27일 한국·중국·말레이시아인으로 구성된 3개국 국제연합 마약조직 조직원들이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지 않고 입국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4일 한 차례 압수수색을 통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세관 직원 4명의 휴대전화, 통신 내역, 세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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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검거한 조직원 조사 기록 확보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다국적 마약 조직과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 간 공모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세관 마약조사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지난 2월 마약조사과가 검거한 조직원을 조사한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공항 세관 직원 5명은 지난 1월27일 한국·중국·말레이시아인으로 구성된 3개국 국제연합 마약조직 조직원들이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지 않고 입국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검역 직원들이 검역 업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도록 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조직원들이 인천공항 입국 당시 세관 직원들의 협조로 검역 절차를 피해 1인당 4㎏씩 총 24㎏의 필로폰을 밀반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4일 한 차례 압수수색을 통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세관 직원 4명의 휴대전화, 통신 내역, 세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했다.
지난달 24일에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인천공항 세관 직원 1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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