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젠지 출신 '버돌', LPL LGD 게이밍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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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탑 라이너인 '버돌' 노태윤의 영입 사실을 알렸다. '엔비' 이명준이 떠나면서 네 명의 중국인이 남아있던 LGD는 마지막 남은 탑 라이너 자리를 노태윤으로 채웠다.
노태윤은 2019년부터 '클로저' 이주현 등과 함께 T1 아카데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 당시부터 솔로 랭크 성적 등으로 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노태윤은 당시 방영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롤더넥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팬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2021년 젠지로 이적해 1군에 데뷔한 노태윤은 2021 시즌이 끝난 후 다시 디플러스 기아로 이적, 주전 탑 라이너가 됐다.
그러나 디플러스 기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고, 결국 서머 시즌 디플러스 기아에 '너구리' 장하권이 복귀하면서 다시 서브 라이너로 밀려나는 상황을 맞이했다. 이후 플레이오프 등에서 출전 기회를 잡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평가를 역전시킬 만한 경기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2023년 시즌을 앞두고는 다시 리브 샌드박스로 이적했으나, 서머 시즌 '클리어' 송형민이 영입되면서 다시 주전에서 밀렸다.
한편 노태윤이 영입된 LGD는 지난 시즌 LPL에서 2승 14패에 그치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시즌을 마치고 '엔비' 이명준 대신 '케플러' 주 지아 리를 영입한 LGD는 노태윤의 영입으로 로스터 구성을 완료했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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