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장관, KG모빌리티 평택공장 방문..."지원 아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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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사우디 내셔널 오토모빌스(SNAM)사 회장 등이 평택공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방문 행사에는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술탄 칼리드 빈 알사우드 산업개발펀드(SIDF) 최고경영자(CEO), SNAM사의 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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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사우디 SNAM사 조립공장 협력
이날 방문 행사에는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술탄 칼리드 빈 알사우드 산업개발펀드(SIDF) 최고경영자(CEO), SNAM사의 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KG모빌리티 및 부품 협력사와 간담회를 가지고, 평택공장 생산라인 및 디자인센터를 둘러봤다. KG모빌리티는 SNAM사와 부품 수출 및 조립 판매(KD)사업협력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19년과 2020년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KD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10월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 중동경제사절단으로, SNAM사와 부품 공급망 구축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NAM사는 중동 지역 판매용 렉스턴 뉴 아레나, 렉스턴 스포츠&칸 등 차량 조립을 담당한다.
곽재선 회장은 "SNAM사 공장은 사우디 최초의 자동차 공장으로, 양국 간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데 이정표로 큰 의미가 있다"며 "KG모빌리티는 앞으로도 공급망 구축 및 확대 지원은 물론, SNAM사에 대한 기술지원과 기술인력에 대한 교육, 사우디 현지 시장에서 연구·개발과 관련한 긴밀한 협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알코라예프 장관은 "KGM과 SNAM사 양사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평택공장을 방문했다"며 "사우디는 전 세계에서 자동차를 많이 수입하는 국가 중 하나로, 앞으로 사우디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사우디 장관 일행은 지난 10월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에 따른 후속 조치 논의차 한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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