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SK호크스와 하남시청 진정한 상승세 주인공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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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SK호크스와 하남시청이 17일 오후 1시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3차전에서 맞붙는다.
SK호크스와 하남시청은 2라운드에서 상승세다.
SK호크스는 2연승을 거뒀고, 하남시청은 1승 1무로 승점을 추가하며 3, 4위를 달리고 있어 이번 대결이 진정한 상승세의 주인공을 가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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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2라운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SK호크스와 하남시청이 17일 오후 1시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3차전에서 맞붙는다.
SK호크스와 하남시청은 2라운드에서 상승세다. SK호크스는 2연승을 거뒀고, 하남시청은 1승 1무로 승점을 추가하며 3, 4위를 달리고 있어 이번 대결이 진정한 상승세의 주인공을 가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SK호크스는 3승 2무 2패 승점 8점으로 3위, 하남시청은 2승 2무 3패로 승점 6점 4위다. SK호크스는 상위권 추격을 위해 승리가 필요하고, 하남시청은 확실한 중위권 형성을 위해 놓칠 수 없는 경기다.
1라운드에서는 28-28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SK호크스는 179득점에 174실점으로 득점 1위다. 하남시청은 173득점에 183실점으로 실점이 최하위다. 득점 1위 SK호크스와 실점 최하위 하남시청이니 일단 SK호크스에 유리한 상황이다.
SK호크스는 6m와 윙에서의 득점이 가장 많다. 이에 비해 하남시청은 9m 중거리 슛 1위다. 속공과 어시스트에서도 SK호크스가 앞선다. 반면 SK호크스는 실수가 많고 하남시청은 범실이 가장 적다. SK호크스의 실수를 하남시청이 어떻게 반격의 기회로 삼을 것인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호크스는 장동현이 34골, 하태현이 30골, 이현식이 27골로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세 선수가 고른 득점을 하고 있다는 건 그만큼 상대의 수비를 분산시킬 수 있기에 유리하다. 유누스 골키퍼가 74개 세이브를, 김희수 골키퍼가 11개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데 세이브 부문 5위다.
하남시청은 신재섭이 44개의 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고, 박광순이 29골, 김지훈이 17골로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신재섭과 박광순에 골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이동명 골키퍼가 59개 세이브를, 차승재 골키퍼가 15개 세이브로 골문을 책임지고 있는데 세이브 부문 최하위다.
1라운드에서 비기기는 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SK호크스가 앞서는 상황이다. 하지만 하남시청은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라 도깨비팀이라 할 정도로 편차가 있다 보니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알 수 없다. 상승세에 있는 두 팀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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