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솔비, 강율=이복남매 알고 “방형주, 용서할 수 없다”(우아한 제국)

김지은 기자 2023. 12. 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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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우아한 제국’ 김솔비가 강율과 이복남매임을 알고 방형주에 배신감을 느꼈다.

양빛나(김솔비 분)는 15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정우혁(강율 분)과 이복남매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쓰러졌다.

장기윤(이시강 분)은 “정우혁이 괴로워하는 표정을 봐라”고 비열한 미소를 지으며 서희재(한지완 분)를 바라봤다. 그는 “신주경, 어떠냐?”라고 생각했고 서희재는 “악마 같은 자식”이라고 생각하며 분노를 참았다.

병원에 실려간 양빛나는 “아빠가 그렇게 못된 사람이었냐? 어떻게 자기 애가 세상에 태어난 것도 모를 수 있냐?”라며 원망을 퍼부었다. 우영란(이미영 분)은 “우혁이 엄마랑 헤어지고 엄마랑 결혼해서 임신한 것을 몰랐대”라며 “아빠가 우혁이 엄마와 우혁이에게 사과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양빛나는 “아빠가 미워서 죽을 것 같다. 엄마도 아빠를 용서하라는 말을 할 거면 가. 아빠 꼴 보기 싫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병실 밖에 서 있던 양희찬(방형주 분)은 “빛나 얼굴을 볼 면목이 없다. 빛나가 죽을 때까지 나를 안 본다고 하면 어떡하지? 내가 당신하고 빛나한테 죄인”이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이에 우영란은 “어떻게 부모와 자식 간에 평생 안보냐”라며 “지금은 상처가 크고 화가 나서 저러는 거지 당신이 잘못했다고 하면 금방 풀어질 것”이라고 위로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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