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생각이 없는건가’... 맨유, UCL 8강 진출을 전제로 이적 예산 책정→463억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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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왜 그러는 걸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 시간) "맨유는 챔스 다음 단계 진출에 실패했고 구단이 책정한 이적 예산의 손실은 2800만 파운드(약 463억 원)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선수 매각에 대한 압박감을 가하게 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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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는 왜 그러는 걸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 시간) “맨유는 챔스 다음 단계 진출에 실패했고 구단이 책정한 이적 예산의 손실은 2800만 파운드(약 463억 원)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선수 매각에 대한 압박감을 가하게 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여름에도 FFP룰은 맨유의 이적 예산에 영향을 줬었고 그들이 유럽 대항전에서 벌어들이는 금액에 따라서 이번 시즌 말에 비슷한 제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맨유는 갈라타사라이, 코펜하겐이라는 비교적 쉬운 팀들과의 대진에도 불구하고 1승 1무 4패를 하면서 결국 유로파리그에도 진출하지 못하고 4위로 최악의 챔피언스리그 탈락을 경험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조별리그에서 무려 15골을 허용했다.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이는 프리미어리그 팀이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한 경기에서 실점한 것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로열 앤트워프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통계 매체 ‘스쿼카’는 2005/06 시즌에 이어 두 번이나 조 최하위를 기록한 최초의 잉글랜드 팀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제이든 산초와 도니 반더비크가 임대로 팀을 떠나는 것 이외에 1월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활발히 활동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유럽 대항전에서의 실패가 맨유에게 1월 이적시장에서의 선수 매각에 대한 압박감을 증가시키지는 않을 거라고 전해지고 있지만 맨유는 장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바란, 마샬, 카세미루의 판매에 열려있을 예정이다.
맨유의 유럽 대항전에서의 처참한 실패는 랫클리프의 인수와 상관없이 내년 여름에 맨유가 사용할 수 있는 이적료 금액 규모에 분명히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구단은 8강 진출에 도달했을 때를 가정한 예산을 책정했으나 이에 도달하지 못하게 되면서 2800만 파운드의 손실을 입게 된 것으로 보인다.
TV 중계권료 이외에도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에 진출하면 1250만 파운드(약 206억 원), 8강에 진출하면 2570만 파운드(425억 원), 준결승에 진출하면 3990만 파운드(약 659억 원), 마지막으로 우승하면 6000만 파운드(약 992억 원)를 벌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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