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 중인 유타, 칼린스 트레이드할 의사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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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재즈가 트레이드에 나서길 바라고 있다.
『The Salt Lake Tribune』의 앤디 라센 기자에 따르면, 유타가 존 칼린스(포워드-센터, 206cm, 103kg)를 트레이드블럭에 올린다고 전했다.
유타는 이번 여름에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트레이드로 칼린스를 데려온 바 있다.
유타도 그를 투입하기 부담스러운 상황이라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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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재즈가 트레이드에 나서길 바라고 있다.
『The Salt Lake Tribune』의 앤디 라센 기자에 따르면, 유타가 존 칼린스(포워드-센터, 206cm, 103kg)를 트레이드블럭에 올린다고 전했다.
유타는 이번 여름에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트레이드로 칼린스를 데려온 바 있다. 이미 팀에 라우리 마카넨, 워커 케슬러가 포진하고 있음에도 그를 데려온 것. 심지어 주전 포워드로 내세웠다.
그러나 전반적인 경기력이 신통치 않다. 당장 이전의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물론 코트마진에 주요 전력 중 가장 좋지 않다. 유타도 그를 투입하기 부담스러운 상황이라 봐야 한다. 끝내 그를 내보내려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조합도 온전치 않다. 시즌 초에 케슬러, 마카넨, 칼린스가 동시에 나설 때도 시너지가 크지 않았다. 케슬러가 다친 이후, 이전처럼 주전 파워포워드로 출장하고 있으나 전반적인 활약이나 생산성이 애틀랜타에서 저점에 있었을 때와 엇비슷한 상황이다.
유타도 그를 충분히 시험해 봤다고 판단한 것으로 짐작된다. 이미 마카넨과 케슬러라는 확실한 빅맨진이 포진하고 있는 데다 이들 외에도 빅맨으로 나설 이들이 즐비하다. 이에 핵심 전력을 제외하고 교통 정리에 나설 필요가 있다.
하지만 트레이드가 얼마나 잘 될지 의문이다. 그의 계약은 최대 2025-2026 시즌까지 묶여 있다. 계약 마지막 해가 선수옵션이긴 하나 현재 기량이라면 옵션을 행사해 잔류할 것이 유력하다. 즉, 이번 시즌을 포함한 잔여계약(3년 약 7,850만 달러)이 부담되기 때문.
무엇보다, 현재 시장에서 그의 가치는 이번 여름보다 더 낮아졌다고 봐야 한다. 애틀랜타에서 뛸 때는 트레이 영, 디존테 머레이 등 복수의 올스타 가드와 함께 했기에 기록 하락이 어느 정도 예상이 됐다. 그러나 유타에서도 정작 기를 펴지 못하면서 한계를 인정한 셈이 됐다.
이번 시즌 그는 현재까지 22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1분을 소화하며 14.5점(.482 .383 .750) 8.6리바운드 1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대비 평균 득점이 소폭 하락했으나, 반등 폭이 크지 않다. 지난 2019-2020 시즌에 평균 21.9점을 올린 이후 내리 기록이 줄어들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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