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전국 눈·비 계속…주말, 한겨울 추위

김규리 2023. 12. 1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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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해안에 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산지에 대설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기온이 낮아지고 눈이 내리는 지역이 늘어날텐데요.

전북 많은 곳에 20cm 이상 폭설이 내리겠고 세종과 충남 북부는 10cm 이상, 수도권도 1에서 많게는 7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서쪽 지역에 많은 눈이 예상돼 이 지역으로 이동하실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눈구름 뒤로 한기가 내려와 주말에는 한파가 몰려옵니다.

일요일인 모레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전망인데요.

급격히 기온이 내려가는 만큼 옷차림과 건강에 신경 써야 합니다.

바람도 강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남해안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내일 서해안과 동해안에는 초속 20m 이상 돌풍이 불며 강풍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는 충남과 호남은 밤부터 한파 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3도, 대전 0도로 중부지방은 영하권으로 내려갑니다.

한낮에 서울 영하 3도, 대구 4도로 낮에도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6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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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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