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황대헌·박지원·김길리, 안방 월드컵 첫날 '쾌조 출발'

김희준 기자 2023. 12. 1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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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을 쌍끌이하는 박지원(서울시청)과 황대헌(강원도청), 여자 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안방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2022~2023시즌 월드컵 남자부 종합 1위를 차지한 박지원은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500m 1차 레이스 준준결승 3조에서 2분20초584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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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메달 사냥 나서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500m 예선에서 황대헌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2023.12.15.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을 쌍끌이하는 박지원(서울시청)과 황대헌(강원도청), 여자 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안방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2022~2023시즌 월드컵 남자부 종합 1위를 차지한 박지원은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500m 1차 레이스 준준결승 3조에서 2분20초584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지원은 이어 벌어진 남자 1500m 준준결승 1조에서도 2분16초990으로 1위를 차지해 준결승행 티켓을 땄다.

이번 시즌 월드컵 종합 1위를 달리는 김건우(스포츠토토)와 장성우(고려대)는 남자 1500m 준준결승 5조에서 1, 2위를 차지하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김건우와 장성우는 1500m 2차 레이스 준준결승에서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조에서 레이스를 한 김건우는 페널티를 받아 탈락했고, 장성우는 3조 6위에 머물렀다.

황대헌은 남자 500m, 1000m 예선도 가뿐히 통과했다.

남자 500m 1차 예선 6조에서 40초997로 1위에 올랐고, 2차 예선에서도 40초950의 기록으로 2조 1위를 차지해 준준결승에 올랐다.

1000m에서도 황대헌은 1차 예선 3조 1위, 2차 예선에서 5조 1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500m 준준결승에서 박지원이 역주하고 있다. 2023.12.15. hwang@newsis.com

서이라(화성시청)도 남자 500m 2차 예선 6조에서 1위에 올라 준준결승에 진출했고, 이정민(한국체대)도 4조 2위로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서이라와 이정민은 남자 1000m에서도 각각 4조 2위, 어드밴티지로 준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여자 1500m 월드컵 랭킹 1위를 달리는 김길리도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여자 1500m 1차 레이스에서는 3조 1위, 2차 레이스에서는 1조 1위로 준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

서휘민(고려대)도 1500m 1, 2차 레이스에서 모두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박지윤(의정부시청)은 1차 레이스에 출전해 준준결승을 통과했다.

심석희(서울시청)는 여자 1500m 2차 레이스에서 6조 1위에 올라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여자 1000m 예선에서도 심석희는 5조 1위로 준준결승에 올랐다. 이소연(스포츠토토)과 박지원(전북도청)도 준준결승에 나선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준준결승 2차전에서 김길리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고하고 있다. 2023.12.15. hwang@newsis.com

이소연, 박지원, 박지윤은 500m에서도 예선을 통과했다.

남녀 계주 대표팀은 무난하게 준결승행 티켓을 품에 안았다.

김길리, 박지원, 박지윤, 심석희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 준준결승 2조에서 4분19초158로 1위가 됐다.

장성우, 이정민, 박지원, 서이라가 나선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 준준결승에서 4조 1위에 자리했다.

황대헌, 김건우, 이소연, 박지원이 호흡을 맞춘 대표팀은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승을 3조 2위로 통과했다.

첫날 경기를 기분좋게 마친 대표팀은 16~17일 메달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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