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라건아, 정규리그 10,700득점 돌파...역대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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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의 기록 공장은 여전히 가동 중이다.
부산 KCC 라건아는 1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정규리그 10,700득점 고지를 밟았다.
이날 경기 시작 전까지 10,690득점을 기록했던 라건아는 2쿼터부터 출전해 내외곽에서 점수를 쌓았다.
부상 등의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라건아는 올 시즌 중에 최다 득점 부문 2위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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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의 기록 공장은 여전히 가동 중이다.
부산 KCC 라건아는 1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정규리그 10,700득점 고지를 밟았다. 이는 역대 3호에 해당한다.
이날 경기 시작 전까지 10,690득점을 기록했던 라건아는 2쿼터부터 출전해 내외곽에서 점수를 쌓았다. 2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는 골밑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10,701득점이 되는 순간이었다.
KBL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은 서장훈이 보유한 13,231득점이다. 2위는 애런 헤인즈의 10,878득점으로 라건아와는 178득점 차. 부상 등의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라건아는 올 시즌 중에 최다 득점 부문 2위에 오를 수 있다.
2012 외국 선수 드래프트 6순위로 KBL 무대에 데뷔한 라건아는 리빙 레전드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574경기에 출전해 평균 28분 12초 동안 18.6득점 10.9리바운드 2.0어시스트로 활약 중이다.
KBL 누적 리바운드 부문에선 이미 최정상을 차지했고, 2점슛 성공 개수도 4,443개로 서장훈(4,847개)의 뒤를 추격하고 있다.
올 시즌엔 알리제 드숀 존슨에 밀려 2옵션으로 뛰고 있지만, 직전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선 30분 42초 동안 21득점 21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슛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출전 시간만 주어지면, 활약이 보장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8년엔 특별 귀화로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되기도 했다.
한편, 2쿼터를 마친 KCC는 DB를 47-51로 추격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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