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대표 어종 도루묵 어획량 급감

[KBS 부산]올해 오징어에 이어 도루묵 어획량도 절반 이상 줄어드는 등 동해 어자원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수협중앙회는 강원도 관내 수협 회원조합의 위판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까지 도루묵 누적 위판량은 239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4년 전 1,517톤보다 84% 줄어든 수치로, 매년 위판량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도루묵 평균 위판가격은 kg당 9,177원으로, 2019년보다 3배 이상 올랐습니다.

강지아 기자 (jia@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