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윤선우 가까워지고 오세영·백지후 분열 예고(세 번째 결혼)[종합]
‘세 번째 결혼’ 오승아와 윤선우가 한 걸음 더 가까워졌고 오세영과 백지후는 분열이 예고됐다.
15일 방송된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서는 정다정(오승아 분)과 왕요한(윤선우 분)이 식료품 창고에서 밤을 새운 뒤 발견됐다. 백상철(문지후 분)은 집에 들어오지 않은 정다정을 찾으러 한마리(이칸희 분)과 함께 보배정을 찾아갔다. 한마리는 “아무리 그 멋진 녀석이 좋아도 그렇지. 어떻게 가방을 놓고 밤을 새우나?”고 말했다.
이어 보배정에 간 한마리는 “송이 엄마가 핸드폰도 두고 증발했어”라고 했고 윤보배(반효정 분)는 “무슨 사고 난 거 아니야? 식료품 창고에 가봤냐? 가보자”고 제안했다. 그 사이 강세란(오세영 분)은 “설마 얼어 죽진 않았을 거야”라며 식료품 창고의 문을 열었고 속옷 차림으로 부둥켜안고 있는 왕요한과 정다정을 목격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모두 목격했고 강세란과 최지연은 “둘이 지금 뭐 하는 거냐?”며 호들갑을 떨었다.
왕요한은 정다정을 부축해 병원으로 향했다. 이 모습을 본 백상철은 “남의 와이프에게 뭐 하는 짓이냐?”라며 화냈고 왕요한은 “지금 그게 문제냐? 당신 와이프의 상태는 보이지 않냐?”고 되물었다. 백상철은 정다정이 왕요한과 밤을 새웠다는 말에 “둘이 무슨 일 있던 것 아니냐”며 추궁했다.
한마리는 “두 사람이 얼어 죽지 않으려고 벗고 안고 있었다. 그 덕분에 산 것”이라고 했고 왕요한 또한 “그렇게라도 하지 않았으면 죽었다”고 동조했다. 이에 백상철은 “네가 다정이 와이프냐?”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인 뒤 출근했다.
정다정의 곁을 지킨 것은 왕요한이었다. 왕요한은 “시어머니는 팬 미팅이 있다고 갔다”라며 “밤새 추운 데서 떨어서 무리하면 큰일 나니까 몸조리 잘해라”고 말했다. 이에 정다정은 “웬일로 이렇게 친절하냐? 하룻밤 같이 있었다고 달라졌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왕요한은 두 사람을 창고에 가둔 이를 강세란으로 추측했다. 왕요한은 “강세란이 우리를 가둔 이유가 무엇이냐? 아무래도 이유를 찾아야겠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강세란은 “내가 창고에 가뒀다는 증거가 없지 않느냐? 그러니까 입조심하라”고 천애자(최지연 분)에게 경고했다.
왕요한은 강세란을 추궁했고 강세란은 “내가 왜 가두냐? 왜 엉뚱한 사람을 의심하냐? 정말 어이없고 기분 나쁘다”고 발뺌했고 천애자는 “세란이가 보배정 대표인걸 모르냐? 보배정이 망할 일을 세란이가 왜 하냐”고 거들었다. 이에 왕요한은 “아직 증거가 없다는 것이냐? 증거를 찾을 때까지 강세란이 범인이 아니라고 해두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정다정 또한 윤보배에게 “지배인님과 얘기하고 있는데 누가 밖에서 문을 잠갔다”라며 “뭐 때문에 그런 짓을 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덕수(안내상 분)는 강만석(김영필 분)의 사진을 갖고 윤보배를 찾아갔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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