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밤~16일 새벽' 강원도 산지 대설 고비…이후 북극 한파

김의석 기자 2023. 12. 1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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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대설·폭우가 15일 저녁부터 16일 새벽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이후에는 강력한 '북극한파'가 지역을 강타한다.

16일 오후를 넘어가며 폭설과 비는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한파가 찾아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과 소방당국 등은 "북극 한파로 빙판길,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 차량 감속 운행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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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온에 눈 녹아 도로 결빙사고 잇따라
[서울=뉴시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대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3.1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도내 대설·폭우가 15일 저녁부터 16일 새벽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이후에는 강력한 '북극한파'가 지역을 강타한다.

현재 강원 북부·중부 산지 등은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다. 최대 30㎝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상된다.

14일부터 금일 오후 4시 기준 적설량은 향로봉 26.8㎝, 미시령 19㎝, 구룡령 11.6㎝, 삽당령 7.7㎝, 대관령 4.5㎝ 등이다.

[평창=뉴시스] 김의석 기자 = 12일 강원 산간지역 대설로 인해 강원 평창 오대산국립공원 탐방로가 하얗게 물들었다. 오대산 국립공원은 지난 1975년 2월 우리나라의 1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가장 크고 긴 산줄기인 백두대간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2023.12.12. cw32784@newsis.com


향로봉 등 고지대를 제외하고는 기온이 영상으로 올갔다. 눈이 비로 바꿔 도로 곳곳이 결빙돼 사고도 잇따랏다.

동기간 누적 강수량은 북강릉 62㎜, 진부령 59.4㎜, 대화 67.5㎜, 속초 62.5㎜, 신림 58㎜, 강릉 55.5㎜ 등이다.

16일 오후를 넘어가며 폭설과 비는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한파가 찾아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과 소방당국 등은 "북극 한파로 빙판길,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 차량 감속 운행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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