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ISU 쇼트트랙 월드컵 나선 대표팀, '예선 찢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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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에 휘말린 단 두 명의 선수를 제외하고 대표팀이 전원 준결선/준준결선에 합류했다.
15일 오전 9시,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KB금융 컵 ISU 쇼트트랙 월드컵 2023-24 4차대회에서는 대표팀이 전 종목에서 단 두 명을 제외한 모두가 준결선/준준결선으로 합류했다.
이로써 남자 1500m를 제외한 전종목에서 대표팀은 준결선-준준결선에 진출했으며, 남자 1500m 2차 레이스에서도 장성우가 패자부활전을 통해 준준결선에 다시 합류할 기회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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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사고에 휘말린 단 두 명의 선수를 제외하고 대표팀이 전원 준결선/준준결선에 합류했다.
15일 오전 9시,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KB금융 컵 ISU 쇼트트랙 월드컵 2023-24 4차대회에서는 대표팀이 전 종목에서 단 두 명을 제외한 모두가 준결선/준준결선으로 합류했다.
가장 먼저 종료된 여자 1000m에서는 박지원(전라북도청/2조 2위), 이소연(스포츠토토/3조 1위), 심석희(서울시청/5조 1위)이 모두 준준결선에 진출했다.
이어 남자 1000m에서는 이정민(한체대/1조 어드밴티지), 서이라(화성시청/4조 2위) 황대헌(강원도청/5조 1위)이 모두 준준결선에 향했다.
남자 1500m 1차 예선에서는 박지원(서울시청/3조 1위), 김건우-장성우(스포츠토토-고려대/5조 1-2위)이 모두 준준결선으로 향했으나 2차 예선에서는 김건우는 장비 위반으로, 장성우는 선두그룹의 사고에 휘말리며 각각 실격/4위로 결승선을 넘었다.
박지원(서울시청/1조 1위)만이 유일하게 준준결선으로 향했으며, 장성우는 16일 오전 11시 15분 패자부활전을 통해 본선진출을 노린다.
여자 1500m 1차 레이스에서는 박지윤(2조 2위)-김길리(성남시청/3조 1위)-서휘민(고려대/4조 2위)가, 2차 레이스에서는 김길리(1조 1위)-서휘민(2조 2위)-심석희(서울시청/6조 1위)가 각각 준준결선으로 진출했다.
남자 500m에서는 예비 예선을 거쳐 예선에서 황대헌(2조 1위), 이정민(4조 2위), 서이라(6조 1위)가 준준결선에 올랐으며, 여자 500m에서는 전원 2위를 기록한 이소연(1조)-박지윤(3조)-박지원(6조)이 모두 준준결선으로 향했다.
계주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혼성 계주에서는 준준결선에서 2위를 기록한 대표팀(황대헌-김건우-이소연-박지원(여))이 미국에 이어 3조 2위를 기록하며 무난하게 준결선행을 확정했다.
이어 여자 계주에서 대표팀(김길리-박지원-박지윤-심석희)은 헝가리-카자흐스탄-일본과 격돌해 박지윤-심석희의 디펜스를 통한 경기운영으로 1위를 차지하며 준결선행을 확정했다.
마지막으로 펼쳐진 남자 계주에서 대표팀(장성우-이정민-박지원-서이라)은 카자흐스탄, 영국, 우크라이나를 상대했다. 카자흐스탄이 계속해서 뒤를 바짝 쫒았고, 12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표팀의 서이라가 재역전을 만들어냈고, 바톤을 이어받은 박지원이 스퍼트로 격차를 크게 벌린 대표팀은 가볍게 1위를 차지하며 준결선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남자 1500m를 제외한 전종목에서 대표팀은 준결선-준준결선에 진출했으며, 남자 1500m 2차 레이스에서도 장성우가 패자부활전을 통해 준준결선에 다시 합류할 기회를 얻게 됐다.
16일부터 시작되는 KB금융 컵 ISU 쇼트트랙 월드컵 2023-24 4차대회에서는 오전 패자부활전과 혼성 계주 2000m 준결선이,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남녀 1000m-1500m(1차) 준준결선-준결선-결선, 혼성 계주 2000m 결선과 남녀 계주 준결선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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