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접견

곽은산 2023. 12. 1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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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5일 한국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를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게오르기에바 총재를 만나 "한·IMF 공동 주최 국제컨퍼런스, 세계여성이사협회 포럼뿐만 아니라 한국 대학생들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들었으며, 이를 통해 한국 경제와 사회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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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5일 한국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를 접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게오르기에바 총재를 만나 “한·IMF 공동 주최 국제컨퍼런스, 세계여성이사협회 포럼뿐만 아니라 한국 대학생들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들었으며, 이를 통해 한국 경제와 사회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민생과 물가안정을 정책 최우선으로 두고 건전재정 기조하에 정부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민간주도 시장중심의 경제생태계 복원을 추진 중”이라고 언급하며 최근 수출 반등 등 경기 회복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한국 정부의 민간 중심 경제운용과 재정건전성 확보 노력 등은 국제통화기금의 정책권고에 부합하는 것”이라며 그간 금융시장 불안 완화, 부동산 시장 연착륙, 물가상승 대응 등 위기 극복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또 “일부 선진국에서도 은행 부문에 횡재세가 부과됐으나 캐나다의 경우 은행 주가 하락으로 오히려 배당 관련 세입이 감소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었다”며 “횡재세보다는 은행권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방식을 지지한다”고 했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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