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궤도 2800바퀴 공전, 다누리 임무 1년…예술 전시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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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가 오는 27일 운영 1주년을 맞아 임무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가 열린다.
전망층에는 다누리 촬영 사진과 달 관측 데이터로 만든 원소지도 등 임무기간 얻은 과학적 성과물에 대한 사진들이 전시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과학기술과 예술의 협력이 국민에게 어떻게 감동을 주는지 직접 보여주는 새로운 시도"라면서 "국민들께서 다누리 성과를 통해 우주를 친숙한 시간이자 공간으로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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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가 오는 27일 운영 1주년을 맞아 임무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가 열린다. 다누리는 올해 1월부터 달에서 불과 100㎞ 떨어진 거리를 초속 1.6㎞(시속 5760㎞)로 하루 12바퀴씩 공전 중이다. 현재까지 약 2800바퀴를 돈 다누리는 한국의 달 착륙 후보지 탐색은 물론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협력해 달 남극에 위치한 영구 음영(陰影) 지역에 물의 존재 등을 찾는 임무를 맡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IST(한국과학기술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다누리 스펙타클 365전(展)'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년간 다누리가 획득한 과학적 성과를 사진과 입체영상 등의 미디어아트로 시각화했다. 기존 일반적 R&D(연구·개발) 성과 전시와는 다른 형태다. KAIST 미술관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과학기술이 예술적 콘텐츠가 돼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자연스럽게 다누리 성과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가 구성됐다. 전시 공간은 지하 1·2층부터 전망층(120층)까지 이어진다. 지하 1·2층은 다누리가 우주에 떠 있는 모습을 모사한 입체영상, 다누리 발사 순간 등으로 마련됐다. 전망층에는 다누리 촬영 사진과 달 관측 데이터로 만든 원소지도 등 임무기간 얻은 과학적 성과물에 대한 사진들이 전시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과학기술과 예술의 협력이 국민에게 어떻게 감동을 주는지 직접 보여주는 새로운 시도"라면서 "국민들께서 다누리 성과를 통해 우주를 친숙한 시간이자 공간으로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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