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700명, 함성 터졌다"…'노량', 해군 시사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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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량: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가 대한민국 바다를 수호하는 장병들과 함께 했다.
김한민 감독은 "장병들에게 영화를 상영할 수 있어서 영광과 행운이다. 노량해전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대의가 무엇이었는지 확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훈(경상좌수사 이운룡 역)은 "대한민국 해군들이 얼마나 멋지고 훌륭한지, 그 자긍심과 자부심을 증명하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장병들의 사기를 증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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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가 대한민국 바다를 수호하는 장병들과 함께 했다.
'노량' 측은 15일 오후 해군2함대사령부 충무관에서 영화 상영을 진행했다. 해군 장병들과 영화 출연진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약 700여 명을 대상으로 했다. 해군 장병들, 군무원, 국군 가족 등이 영화를 감상했다. 장병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충무공 정신을 기렸다.
김한민 감독, 김윤석, 김성규, 이무생, 최덕훈, 박훈도 참석했다. '노량'의 주역들이다. 이들은 을지문덕함을 견학하고 청년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한민 감독은 "장병들에게 영화를 상영할 수 있어서 영광과 행운이다. 노량해전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대의가 무엇이었는지 확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윤석은 '노량'의 이순신으로 열연했다. 그는 "대한민국 해군이 얼마나 발전을 이뤘는지, 400여 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만끽하는 시간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규(항왜 준사 역)는 "한산 당시 독도함 함상 시사회를 가졌다. 이후 2번째 해군 시사회에 참여해서 더 영광이다"며 "장병들에게 힘과 위로, 응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무생(왜군 선봉장 고니시 역)도 "영화를 본 후 돌을 던져도 좋으니 재밌게 봐 달라"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관객으로서, 저 또한 재밌게 본 작품이다"고 밝혔다.
최덕문(송희립 장군 역)은 "700여 명의 해군 장병 앞에 서니 설레고 고무된다. 후회하지 않을 시간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박훈(경상좌수사 이운룡 역)은 "대한민국 해군들이 얼마나 멋지고 훌륭한지, 그 자긍심과 자부심을 증명하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장병들의 사기를 증진시켰다.
한편 '노량' 측은 오는 16일 부산 지역 무대인사, 17일 여수 지역 무대인사 등으로 관객들을 미리 만난다.
'노량'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다. 이번에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뒤를 그린다. 이순신 장군이 퇴각하는 왜군을 완벽 섬멸하기 위해 최후의 전투를 벌인다.
'노량'은 오는 20일 극장가로 출항한다.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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