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준공 50주년 맞은 소양강댐… 지역 상생·첨단산업 공간 재탄생 추진

최보권 2023. 12. 1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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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5%의 용수공급은 물론 홍수 피해 저감, 전력 공급 등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국내 최대 소양강댐의 미래가치를 재조명한다.

환경부와 강원특별자치도는 15일 춘천 소양강댐 시민의 숲 주차장에서 소양강댐 준공 50주년의 해를 맞아 소양강댐 준공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소양강댐은 1973년 10월 완공된 동양최대 규모의 다목적댐으로 수도권 45%의 용수공급은 물론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지역경제 생태계 변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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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5%의 용수공급은 물론 홍수 피해 저감, 전력 공급 등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국내 최대 소양강댐의 미래가치를 재조명한다.

환경부와 강원특별자치도는 15일 춘천 소양강댐 시민의 숲 주차장에서 소양강댐 준공 50주년의 해를 맞아 소양강댐 준공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진태 강원지사,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장, 국회의원, 지자체장 등과 수몰민을 비롯한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소양강댐은 1973년 10월 완공된 동양최대 규모의 다목적댐으로 수도권 45%의 용수공급은 물론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지역경제 생태계 변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댐 건설로 주변 지역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이주해야 했으며 자연환경보전지역 등 여러 중첩규제로 경제적 희생과 헌신을 감수해야 하는 뼈아픈 사연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소양강댐은 준공 50주년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을 통해 본래 기능을 고도화하고 미래 세대와 지역발전을 위한 가치 생산의 인프라로 재도약한다.

지난 10월 건립한 망향비를 중심으로 소양강댐 내 전시관, 공원 등 주변 경관을 개선해 관광 자원화와 지역 상생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7년 완공 예정인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를 통해 데이터 산업 등 혁신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촬영/편집= 최보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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