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내년도 예산안 3조 7066억 원 시의회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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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 내년도 예산이 3조 7066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창원시의회는 15일 제12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발의한 내년도 예산안 수정안에 대한 표결을 거쳐 해당 안건을 가결했다.
창원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올해 대비 0.2% 증가한 3조 7073억 원이었다.
이 수정안은 이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전원 퇴장하고 국민의힘 의원 23명만 표결에 참석해 표결을 거쳐 해당 안건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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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 내년도 예산이 3조 7066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창원시의회는 15일 제12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발의한 내년도 예산안 수정안에 대한 표결을 거쳐 해당 안건을 가결했다. 수정된 예산안은 7억 4322만 원을 감액한 3조 7066억 원 규모다.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이 되지 않아 종합심사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고, 의장 직권으로 안건을 상정했다. 국민의힘 성보빈 의원 등 25명 의원이 수정안을 제출했다. 수정안은 사업 재검토가 필요하거나 중복·과다 편성됐다고 판단되는 사업 예산 7억 4322만 원을 삭감했다. 자녀동반 근무환경 조성사업 2억 9327만 원, 거리환경개선사업 7000만 원, 창원통일 마라톤대회 6120만 원 등이다. 창원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올해 대비 0.2% 증가한 3조 7073억 원이었다.
이 수정안은 이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전원 퇴장하고 국민의힘 의원 23명만 표결에 참석해 표결을 거쳐 해당 안건을 가결했다.
민주당 문순규 부의장은 예산안 수정안 표결에 앞서 "수정안을 오늘 이 자리에서 처음 봤다"면서 "아무리 예결특위가 파행됐다고 하더라도 본회의에 안건을 상정하려면 야당과 최소한의 합의는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반발했다.
그러면서, "이는 일방 독주, 폭거이며, 예산안이 의장과 국힘만의 쌈지돈인가"라며 "의장이 협치를 이끌고 여야 의견을 모아줘야지, 3조7천억원에 달하는 예산안을 다루면서 수정한 내용도 야당에게 공개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상정하는 경우가 어딨느냐"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손태화 의원은 "예결위원회가 13일까지 보고하도록 돼 있는 걸 하루를 미뤘는데도, 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했다. 오히려 민주당 예결위원장과 예결위가 예결위 파행을 한 잘못을 물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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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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