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원장은 누구…‘한동훈 사령탑’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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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2월 1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승환 국민의힘 중랑을 당협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비대위원장 그러면 도대체 어떤 원톱 권력이길래 이렇게 중요하고 선거를 치르는데 이야기가 나오면. 실제로 관계 재정립도 있지만 현역 물갈이와 인재 영입. 그러면 혹은 더 나아가서는 공천장에 도장 찍히는 이름, 비대위원장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선거 업무를 총지휘한다. 과거에 그래서 성공사례가 2012년에 박근혜 전 대통령 정권을 쥐었고. 이후에 민주당에서는 또 김종인 비대위원장 어쨌든 비대위원장이 쥐락펴락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 되어야 비대위가 성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맞는 것 같은데.
박성민 비서관님. 어제 제가 여선웅 행정관께도 비슷한 질문 드렸는데. 왜냐하면 상대당으로 봤을 때도 중요하잖아요. 어제 김남국 의원인가요? 무소속 김남국 의원은 한동훈 장관이 되면 땡큐다, 이런 표현까지 썼는데.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세요? 왜냐하면 여선웅 행정관 같은 경우는 김한길 위원장 되었을 때 조금 더 중도 포용력이 있기 때문에 상대당으로서 조금 버겁다, 이런 표현을 했는데.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저는 그런데 아마 김한길 위원장은 일단 아마 국민의힘 내부 반대가 워낙 심할 것으로 예상되어서 사실 하마평에 오르기는 하지만 현실 가능성은 제일 낮다고 보이고요. 그리고 다른 장관들이라든지 이제 혁신위원장을 얼마 전까지 했던 인요한 위원장의 이름도 거론되는데. 사실 제가 봤을 때는 이렇게 표현 드리는 것이 맞을 것 같은데. 그 나물에 그 밥이다. 저는 그렇게 보입니다. 왜냐하면 사실 지금 비대위가 출범하게 되고 비대위원장의 인선이 중요해진 까닭은 당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일종의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김기현 대표가 자리를 내려오면서 지금 여러 인사들이 이야기하는 것이 결국 수직적인 당정 관계를 개선하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인데.
지금 하마평에 오른 후보들을 보게 되면 과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 또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여러 논란과 리스크에 대해서 과연 도대체 누가 저 중에서 직언을 할 수 있느냐. 제가 봤을 때는 원희룡 장관부터 인요한 위원장까지 네 분다 직언을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실제로 인요한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혁신위를 하면서 여러 기회가 있었지만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 나라님이라고 표현하면서 애초에 비판의 대상에서 제외했고. 원희룡 장관과 한동훈 장관은 말해 무엇을 하겠습니까. 같이 정부에서 일을 했고 한동훈 장관 같은 경우에는 거의 윤석열 정부의 황태자다. 이렇게 표현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네 분 중에서 누가 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 김건희 여사를 향해서 쓴소리할 수 있는 인물은 제가 봤을 때는 보이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저는 사실 누가 돼도 무감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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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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