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유농업학회·한국유아교육 보육복지학회 ‘2023년 공동학술대회’ 개최

지유리 기자 2023. 12. 1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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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유농업학회(회장 박상섭 농협대 교수)와 한국유아교육 보육복지학회(회장 고재욱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는 15일 경기 고양 농협대학교 목양관에서 '2023년 공동학술대회'를 열고 농업·농촌의 치유자원을 활용한 유아 발달 방안을 모색했다.

농촌진흥청 치유농업추진단 후원으로 열린 이번 공동 학술대회에선 기조 강연과 더불어 논문·사례 발표,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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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산책 프로그램, 영아 신체·인지·언어·사회정서 발달시켜
“건강한 식생활 위해 영유아 때부터 바른 식생활 교육 필요”

한국치유농업학회(회장 박상섭 농협대 교수)와 한국유아교육 보육복지학회(회장 고재욱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는 15일 경기 고양 농협대학교 목양관에서 ‘2023년 공동학술대회’를 열고 농업·농촌의 치유자원을 활용한 유아 발달 방안을 모색했다.

농촌진흥청 치유농업추진단 후원으로 열린 이번 공동 학술대회에선 기조 강연과 더불어 논문·사례 발표,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한올산림복지환경교육연구소 대표를 맡은 이영녀 혜전대학교 겸임교수는 ‘경관자원 활동을 통한 유아의 신체, 정서, 사회, 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표는 “숲 산책 프로그램이 영아의 신체·인지·언어·사회정서를 발달시킨다”며 “교사가 최소한 개입하고 영아가 주도해 탐색·탐구하는 놀이 중심 숲 교육 프로그램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치유농업사인 이윤성 아라유아숲체험원 대표는 치유농장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들며 “자율적인 놀이 중심의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정서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홍성미 상상어린이집 대표는 ‘농업·농촌 체험 연계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홍 대표는 “외식과 패스트푸드 섭취로 영유아들이 성인병에 노출되고 있다”면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영유아 시기부터 바른 식생활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감으로 만나요 ▲사계절 밥상 등 영유아 교육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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