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나가 끝냈다...포스코인터내셔널 종합탁구 2연패...남자는 미래에셋증권 2연속 우승, 장성일 수훈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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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탁구 여자부 최강 포스코 인터내셔널이 대한항공을 누르고 종합탁구선수권 여자부 2연패를 달성했다.
15일 충남 당진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7회 신한SOL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결승.
전혜경 감독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양하은, 유한나의 빛나는 활약으로 이은혜·김하영 등이 포진한 대한항공을 종합전적 3-1로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다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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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실업탁구 여자부 최강 포스코 인터내셔널이 대한항공을 누르고 종합탁구선수권 여자부 2연패를 달성했다.
15일 충남 당진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7회 신한SOL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결승.
전혜경 감독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양하은, 유한나의 빛나는 활약으로 이은혜·김하영 등이 포진한 대한항공을 종합전적 3-1로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다시 우승했다. 두팀은 지난해에도 결승에서 만났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첫 복식에서 양하은-유한나가 박가현-김하영을 3-0(14-12, 11-2, 11-9)으로 누른 뒤 단식에서 김나영이 이은혜한테 0-3(8-11, 4-11, 9-11)으로 패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에이스 양하은이 단식에서 이번 대회 여자단식 챔피언에 오른 김하영을 3-1(13-11, 6-11, 11-6, 11-5)로 누르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어 유한나가 이은혜와 접전 끝에 3-2(11-4, 8-11, 13-11, 9-11, 11-8)로 승리하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경기 뒤 전혜경 포스코인터내셔널 감독은 “유한나의 기량이 많이 올라왔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좋은 기량으로 보답하는 탁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들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동시에 열린 남자단체전 결승에서는 오상은 감독이 이끄는 미래에셋증권이 이상수·조대성·조승민 등 막강 트리오를 거느린 삼성생명을 3-1로 꺾고 역시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첫 복식에서 박규현-오준성이 이상수-조대성한테 1-3(8-11, 11-7, 18-20, 4-11)으로 져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장성일이 조승민을 3-0(11-8, 11-6, 11-5), 17세 막내 오준성이 베테랑 이상수를 3-0(11-6, 11-4, 11-7)으로 완파하며 앞서 나갔다.
이어 장성일이 조대성과 접전 끝에 3-2(11-6, 7-11, 11-6, 4-11, 11-7)로 이기면서 경기를 매조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서 오준성이 남자단식, 오준성이 박규현과 남자복식을 제패한 바 있다.
오상은 감독은 경기 뒤 “힘든 훈련을 모두 이겨내고 우승까지 이뤄준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먼저 전한다. 최고 대회인 종합선수권대회 2연패를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니다”며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은 물론 박신규 단장님을 중심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시는 회사, 늘 선수들 기를 살려주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김택수 총감독님, 그리고 현역처럼 뛰어주는 정영식 코치 등 모두의 노력과 단합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kkm100@sportsseoul.com
<제77회 신한SOL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 남자단체전 결승
미래에셋증권 3-1 삼성생명
박규현-오준성 1-3 이상수-조대성(8-11, 11-7, 18-20, 4-11)
장성일 3-0 조승민(11-8, 11-6, 11-5)
오준성 3-0 이상수(11-6, 11-4, 11-7)
장성일 3-2(11-6, 7-11, 11-6, 4-11, 11-7) 조대성
▶여자단체전 결승
포스코인터내셔널 3-1 대한항공
양하은-유한나 3-0 박가현-김하영(14-12, 11-2, 11-9)
김나영 0-3 이은혜(8-11, 4-11, 9-11)
양하은 3-1 김하영(13-11, 6-11, 11-6, 11-5)
유한나 3-2 이은혜(11-4, 8-11, 13-11, 9-11,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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