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토트넘 새해 선물...신입생→곧바로 '핵심' 반 더 벤, '2024년 첫 경기' 부상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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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반 더 벤은 새해 첫 경기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반 더 벤은 현재 야외 훈련장에서 공을 갖고 회복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당시 "반 더 벤의 부상은 상당히 심각하다. 정확한 복귀 일자를 예상할 수 없지만 적어도 두 달 정도는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나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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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미키 반 더 벤은 새해 첫 경기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반 더 벤은 현재 야외 훈련장에서 공을 갖고 회복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어느 한 토트넘 팬이 예상 복귀일을 묻자 "아마도 번리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전)가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토트넘과 번리는 내달 6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반 더 벤은 네덜란드 출신의 2001년생 센터백이다. 그는 2021년 네덜란드 리그를 떠나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 기량이 만개하며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반 더 벤은 당시 독일 분데스리가 33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193cm의 장신으로 제공권을 갖추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도 겸비하고 있다.
이러한 재능에 반한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올여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하면서 수비진 개편에 나섰다. 부주장을 맡아 손흥민과 함께 리더 그룹으로 활약하게 된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핵심으로 두고, 그의 파트너를 물색했다.
몇몇 후보들이 거론됐지만, 최종 승자는 반 더 벤이었다. 반 더 벤은 시즌 초반 에릭 다이어를 밀어내고 로메로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뛰었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PL) 11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11월 초 첼시전까지 꾸준하게 뛰며 기량을 입증했고, 많은 찬사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검사 결과 햄스트링 파열로 알려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당시 "반 더 벤의 부상은 상당히 심각하다. 정확한 복귀 일자를 예상할 수 없지만 적어도 두 달 정도는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나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반 더 벤은 11월 A매치 기간에도 토트넘 훈련장에 남아 재활에 집중했다. 그리고 최근 야외 훈련장에서 공을 갖고 회복 훈련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올해 남은 기간 출전하기는 어렵지만 토트넘의 2024년 첫 경기에 돌아올 예정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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