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인도대사 “양국은 가치 공유하는 경제대국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시키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한 인도대사관이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13일 서울 용산구 주한 인도문화원에서 양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행사를 열었다.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는 환영사에서 양자 관계가 지속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며 "활력 넘치는 민주주의 국가이자 공동 가치를 향유하는 경제대국인 양국이 미래지향적 관계를 더 긴밀히 하자"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교 50주년 기념일 특별행사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축사
“양국, 불교 등 역사와 문화로 연결”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는 환영사에서 양자 관계가 지속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며 “활력 넘치는 민주주의 국가이자 공동 가치를 향유하는 경제대국인 양국이 미래지향적 관계를 더 긴밀히 하자”고 말했다. 쿠마르 대사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의 수교 50주년 기념 축전 교환을 언급하며, 양국 정상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키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한 인도대사의 환영사에 이어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의 축사와 신봉길 전 주인도 대사의 건배 제의가 이어졌다. 정 차관보는 “양국이 불교 등 공동의 역사와 문화 유산으로 연결되어 있다” 며 “한국전쟁 당시 인도의 기여는 양국의 오랜 우정을 잘 보여주는 사례” 라고 소개했다. 정 차관보는 공급망, 방산, 첨단 기술 등에서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왔음을 상기시키며 “민주주의 가치와 법치주의를 기반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심화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기념행사에서는 한국과 인도 무용가들이 인도 민속춤(라바니) 공연과 카탁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약 120명이 참여했으며, 권기창 한국수입협회 상근부회장, 아닐 신하 주한 인도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정·재계, 학계, 언론, 문화계 유력 인사 120명이 참석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불법 텐트로 몸살 앓는 청계산…“추워서 어쩔 수 없어” - 매일경제
- “과한 의전 요구에 네덜란드, 한국대사 초치”…외교부 “협의 과정일뿐” - 매일경제
- 이재용, 양 손 볼에 올리고 미소…귀국길 공항서 표정 밝은 이유가 - 매일경제
- “40만원 아낄 수 있었는데”…대출 갚을때 은행이 가르쳐주지 않는 ‘이것’ - 매일경제
-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내주 발표 전망 - 매일경제
- 성공하면 타고싶은 현대車…제네시스 “우리 안전은 우연이 아니야, 그것은~” [왜몰랐을카] -
- 냉온탕 오가는 엔화값 …"지금이 엔테크 적기" - 매일경제
- “다이슨 청소기 비싼 이유 알려주마”…5126번 실패한 발명가의 고백 [Books] - 매일경제
- 박지성도 ‘빵 터진’ 총선 영입설 왜?… “한국에 살지도 않는데” - 매일경제
- 펩 놀라게 한 또 다른 ‘코리안 가이’ 황인범, 1골 1도움 맹활약 그 후 “우리가 자랑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