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조주완 대표 단독체제로… 배두용 사임

유지한 기자 2023. 12. 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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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주완 사장./LG전자

LG전자가 조주완 사장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전환했다.

LG전자 15일 “기존 조주완·배두용 대표이사에서 조주완 단독 체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배두용 대표가 이번 인사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을 내려 놓은 것에 따른 조치이다.

LG전자는 기존 조주완 대표이사 사장과 배두용 대표이사 부사장 2인 대표 체제로 운영했다. 이날 배두용 부사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배 부사장이 이번 연말 인사에서 CFO 자리를 김창태 LG이노텍 CFO 부사장에게 넘겨줬기 때문이다. 배 부사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신임 김창태 CFO는 1995년 LG전자로 입사해 LG 재경팀과 LG이노텍 재무팀장, LG이노텍 CFO를 거친 재무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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