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겨난 맨유 문제아, 라리가에서 인기 폭발…바르사-아틀레티코 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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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문제는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그를 원하는 구단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린우드는 향후 맨유의 미래를 짊어질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그린우드는 지난 9월 이적시장 마감 직전 1시즌 임대 조건으로 맨유를 떠나 헤타페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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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사생활 문제는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그를 원하는 구단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메이슨 그린우드(22, 헤타페) 영입 가능성을 진지하게 타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린우드는 향후 맨유의 미래를 짊어질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맨유 유소년팀 출신으로 지난 2019년 1군 데뷔에 성공하면서 구단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기까지 했다. 지난 19/20시즌 19골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더니 20/21시즌 12골을 넣으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축구 외적인 문제가 발목을 붙잡았다. 그린우드는 지난 1월 여자친구에 대한 성폭행, 협박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경찰 조사가 이뤄지면서 선수단에서 제외되는 절차를 밟기도 했다.
축구 경력을 이어가기 위해 맨유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린우드는 지난 9월 이적시장 마감 직전 1시즌 임대 조건으로 맨유를 떠나 헤타페에 입성했다.
임대 이적은 전환점이 됐다. 그린우드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3경기 4골 3도움을 올리며 예전의 날카로움을 되찾았다. 이 가운데 무죄판결을 받으며 마음의 짐을 내려놓기도 했다.
그린우드의 미래는 다시 밝아지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는 내년 여름 그리운드의 영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 소속팀 헤타페도 지켜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피챠헤스’는 “헤타페의 앙헬 코레스 회장은 이미 그린우드의 완전 영입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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