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원클럽맨' 박태하 감독 선임…2년 계약
곽준영 2023. 12. 15. 18:40
김기동 감독을 FC서울로 떠나보낸 프로축구 K리그1(원) 포항 스틸러스가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박태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습니다.
포항은 제13대 감독으로 박태하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을 선임했다며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밝혔습니다.
1991년 포항에서 데뷔해 2001년까지 포항에서만 뛴 '원클럽맨' 박태하 감독은 2005년 코치로 선임되며 지도자 생활도 포항에서 시작했습니다.
이후 국가대표팀와 FC서울의 코치를 거쳐 중국 2부리그 옌벤의 사령탑에 올랐고, 지난 2020년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을 맡아왔습니다.
곽준영 기자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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