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라 추월-박지원 스퍼트' 남자 계주 대표팀, KB금융 ISU 쇼트트랙 월드컵서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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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팀워크였다.
서이라의 추월에 이은 박지원의 압도적 스퍼트가 종잇장 같던 승부를 갈라냈다.
4조에 속한 남자 계주 대표팀(장성우-이정민-박지원-서이라)은 카자흐스탄, 영국, 우크라이나와 격돌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남자 1500m를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준준결선/준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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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환상의 팀워크였다. 서이라의 추월에 이은 박지원의 압도적 스퍼트가 종잇장 같던 승부를 갈라냈다.
15일 오전 9시,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KB금융 컵 ISU 쇼트트랙 월드컵 2023-24 4차대회 남자 5000m 계주 준준결승 경기에서는 우리나라가 조 1위로 준결승으로 향했다.
4조에 속한 남자 계주 대표팀(장성우-이정민-박지원-서이라)은 카자흐스탄, 영국, 우크라이나와 격돌했다.
첫 주자 장성우를 시작으로 박지원-이정민-서이라 순으로 레이스가 펼쳐졌다. 27바퀴를 남기고 영국이 우크라이나를 앞지르며 하위권 순위가 변동이 있었다.
12바퀴를 남기고 카자흐스탄이 이정민을 추월했으나, 서이라가 이를 곧바로 만회했다. 이어 다음 주자 박지원은 적극적인 스퍼트로 카자흐스탄과 격차를 더욱 벌렸다. 계속된 스퍼트 맞대결에서 거리가 점점 더 벌린 대표팀은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다.
1위는 우리나라(7분 10초 304)였으며, 2위는 카자흐스탄(7분 10초 779)이 차지했다. 3위는 영국(7분 11초 110)이 이름을 올렸으나, 영국은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남자 1500m를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준준결선/준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남자 1500m에서는 김건우가 장비 위반으로 실격패, 장성우는 선두그룹의 사고에 휘말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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