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촉] 키움 송성문도 품절남 대열 합류, 17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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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는 허니문리그이기도 하다.
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 위재민)의 내야수 송성문(27)도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송성문은 "야구를 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크다.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옆자리에 있어준 예비신부에게 언제나 고마운 마음이다. 함께하게 된 만큼 서로 도우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장충고 졸업 이후 키움 히어로즈에 합류한 송성문은 지난해부터 2년 연속 100경기 이상 출장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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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스토브리그는 허니문리그이기도 하다. 많은 야구선수 커플들이 미뤄왔던 결혼식을 올리기 때문이다.
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 위재민)의 내야수 송성문(27)도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송성문은 17일(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힐컨벤션에서 신부 조혜림(26)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송성문, 조혜림 커플은 후배의 소개로 만나 학생 시절부터 10년간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하와이로 7박 9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용산구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송성문은 "야구를 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크다.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옆자리에 있어준 예비신부에게 언제나 고마운 마음이다. 함께하게 된 만큼 서로 도우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장충고 졸업 이후 키움 히어로즈에 합류한 송성문은 지난해부터 2년 연속 100경기 이상 출장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성적은 102안타(타율 0.263), 5홈런 60타점을 올렸다. 고교 시절 은사인 송민수 감독도 제자의 결혼을 축하해주러 가기 위해 결혼식장으로 가겠다는 뜻을 전달해 왔다. 송 감독은 MHN스포츠에 "(송)성문이가 행복하게 잘살고, 결혼후에 지금보다 더 잘하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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