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이 요청한 ‘마지막 미드필더’ 영입…마침내 협상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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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유럽 최강의 중원을 구축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5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요청에 따라 케프랑 튀랑(22)를 영입하기 위해 그의 대리인, 니스와 협상에 돌입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케프랑을 내년 1월 이적 시장 핵심 영입대상으로 분류했다.
'피챠헤스'는 "케프랑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길 원한다. 그의 열망은 이적 협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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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이 유럽 최강의 중원을 구축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5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요청에 따라 케프랑 튀랑(22)를 영입하기 위해 그의 대리인, 니스와 협상에 돌입했다”라고 보도했다.
중원 개편은 리버풀의 올여름 최우선 목표로 거론됐다. 제임스 밀너,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조던 헨더슨, 파비뉴가 일제히 팀을 떠난 탓에 대규모 개편이 불가피했다.
보강은 계획대로 이뤄졌다.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와 같은 정상급 자원을 연달아 영입하면서 유럽 정상급 중원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쉬움이 남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부족했다. 올여름 합류한 엔도 와타루는 파비뉴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결국 미드필더 추가 영입에 나섰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케프랑이 거론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케프랑을 내년 1월 이적 시장 핵심 영입대상으로 분류했다.
케프랑은 프랑스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릴리앙 튀랑의 아들로 잘 알려져 있다. 올여름 인터밀란에 합류한 마르쿠스 튀랑(26)의 동생이기도 하다.
재능은 아버지와 형 못지 않다. 탄탄한 체격, 왕성한 활동량, 폭발적인 주력을 겸비한 덕분에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이 가능하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8경기에 출전하면서 폭넓은 경험을 쌓기도 했다. 올시즌에도 리그 12경기에 나서며 팀의 선두 경쟁에 힘을 보탰다.
리버풀행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피챠헤스’는 “케프랑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길 원한다. 그의 열망은 이적 협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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