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전쟁인데?”, 경기장에서 엄청난 양의 폭죽 발사→역대 최대 규모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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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영상을 보면 거의 전쟁이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3일(한국 시간) "1. FC 쾰른이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더비 도중 팬들이 대규모 홍염과 연막탄 및 폭죽을 사용한 혐의로 기록적인 벌금 595,000유로(약 8억 4,690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쾰른은 DFB의 판결에 "징계 수위를 대폭 줄이기 위해 DFB 통제위원회에 항소"를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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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사진과 영상을 보면 거의 전쟁이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3일(한국 시간) “1. FC 쾰른이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더비 도중 팬들이 대규모 홍염과 연막탄 및 폭죽을 사용한 혐의로 기록적인 벌금 595,000유로(약 8억 4,690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쾰른은 DFB의 판결에 "징계 수위를 대폭 줄이기 위해 DFB 통제위원회에 항소"를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0월에 터졌다. 쾰른은 10월 22일(한국 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8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쾰른 팬들은 숙명의 라이벌과의 더비 경기 전후로 남쪽 스탠드 구역에서 수많은 불꽃을 터뜨렸다. 엄청난 연기가 발생하면서 킥오프가 6분 이상 지연되었다.
축구 경기에서의 불꽃놀이 사용은 특히 지역 더비와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는 팬 문화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번 FC 쾰른 경기에서의 사건은 팬 문화와 축구 당국의 안전 및 규제 문제 사이의 긴장 관계를 잘 보여준다.
독일축구협회는 안전 문제와 경기 방해 가능성으로 인해 경기장 내 불꽃놀이 사용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축구협회가 거액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러한 위반 행위를 엄중하게 다루고 있으며, 관중 안전과 스포츠 경기의 원활한 진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크리스티안 켈러 쾰른 CEO는 구단 성명을 통해 “우리가 보기에 이러한 접근 방식은 요점을 완전히 놓치고 있다. 이러한 형태로 협회가 벌금을 부과하는 것은 독일 축구와 팬 문화의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따라서 우리는 양형 지침의 합리적인 조정과 이러한 문화를 다루는 적절한 방법을 계속해서 적극적이고 강력하게 옹호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켈러는 이어서 “이번 더비는 보안팀과 팬 대표들이 집중적으로 준비했다. 기본적으로 이번 사건은 축구에서 불꽃놀이를 일반적으로 금지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활발한 축구 현장에서 폭죽 사용은 축구와 팬 문화의 일부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켈러는 "금지선을 넘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관중의 안전은 항상 보장되어야 하며, 스포츠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 "글라트바흐는 이러한 한계를 분명히 넘어섰다. 이로 인해 막대한 금전적 피해도 발생했다. 높은 벌금은 최대한 빨리 경제를 회복하려는 쾰른에 큰 타격을 입혔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BNN, 풋볼 그라운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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