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 외국인 타자 맥키논 영입…100만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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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논(29)을 영입했다.
대체자를 물색한 삼성은 맥키논을 새 외국인 타자로 낙점했다.
삼성은 "맥키논은 선구안이 좋고 콘택트 능력이 뛰어난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다. 1루 수비가 안정적이고, 3루 수비도 가능하다"며 "성실한 훈련 태도와 일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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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논(29)을 영입했다.
삼성은 15일 "맥키논과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9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약 13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2021~2023년 외국인 타자로 뛰었던 호세 피렐라가 올해 타율 0.285 16홈런 80타점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자 교체로 가닥을 잡았다.
대체자를 물색한 삼성은 맥키논을 새 외국인 타자로 낙점했다. 신규 외국인 선수 상한선인 100만달러를 꽉 채워 계약했다.
맥키논은 신장 188㎝, 체중 90㎏의 체격조건을 갖춘 오른손 타자로, 빅리그 경험이 많지는 않다. 2022년 LA 에인절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22경기에만 나섰다. 성적은 타율 0.140(50타수 7안타) 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368이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357경기에서 타율 0.294 36홈런 210타점의 성적을 냈다.
올해에는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뛰었다. 127경기에서 타율 0.259 15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맥키논은 선구안이 좋고 콘택트 능력이 뛰어난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다. 1루 수비가 안정적이고, 3루 수비도 가능하다"며 "성실한 훈련 태도와 일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맥키논의 합류로 내야진 운용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중심타선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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