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 외국인 타자 맥키논 영입…피렐라와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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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논(29)을 영입했다.
삼성은 15일 "맥키논과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9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이 맥키논과 계약하면서 기존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와는 작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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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안 좋고 콘택트 능력 뛰어난 중장거리 타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논(29)을 영입했다.
삼성은 15일 "맥키논과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9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1994년생 맥키논은 키 188㎝, 몸무게 90㎏의 체격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선수다.
중장거리 유형인 맥키논은 마이너리그 통산 357경기에서 타율 0.294, 36홈런, 210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2023시즌엔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 소속으로 127경기를 뛰면서 타율 0.259, 15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선구안이 좋고 콘택트 능력이 뛰어난 중장거리 유형의 오른손 타자로, 안정적인 1루 수비와 3루 수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성실한 훈련 태도와 일본 야구 경험을 바탕으로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맥키논의 합류로 내야진 운용의 다양성을 확보함은 물론 중심 타선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이 맥키논과 계약하면서 기존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와는 작별하게 됐다.
피렐라는 2021년 삼성에 입단해 3시즌 동안 KBO리그 통산 420경기에 출전, 타율 0.305에 509안타 73홈런 286타점 27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66의 성적을 거뒀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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