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 "개각 이뤄지면 믿을 수 있는 여당 되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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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주 초 윤석열 정부의 '2차 개각'이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이 15일 "만약 연말에 (외교장관을 포함한) 개각이 이뤄진다면 원래 자리인 국회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지난 1년8개월 동안 외교부의 수장으로서 '글로벌 중추국가'의 비전 실현을 위해서 쉴 틈 없이 뛰어왔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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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이르면 내주 초 윤석열 정부의 '2차 개각'이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이 15일 "만약 연말에 (외교장관을 포함한) 개각이 이뤄진다면 원래 자리인 국회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YTN 뉴스Q에 출연 "국회로 돌아가게 된다면 여당이 민심을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여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번 개각에서 교체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차기 외교장관 유력 후보군으로 조태열 전 외교부 2차관과 함께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박 장관은 "지난 1년8개월 동안 외교부의 수장으로서 '글로벌 중추국가'의 비전 실현을 위해서 쉴 틈 없이 뛰어왔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소속 4선 중진 의원 신분이기도 한 박 장관은 '여권에선 수도권 험지 출마 얘기가 나오고 있다'는 취지의 사회자의 질문에는 "현역 의원 신분이기 때문에 저를 뽑아주신 유권자들한테 가서 그분들의 의견을 먼저 들어보는 것이 예의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박 장관은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성과에 대해선 한·네덜란드 양국의 '반도체 동맹'을 강조하며 "동맹이라는 표현을 이렇게 (공동성명에) 못을 박아서 발표한 것도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외교·산업 2+2 장관 회의 신설'을 언급하며 "앞으로 양국 간에 자유무역체제를 바탕으로 경제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체제가 상당히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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