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블루오벌 SK, 신임 CEO에 마이클 아담스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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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과 완성차 업체 포드의 합작법인 블루오벌SK가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마이클 아담스 한온시스템 시니어 디렉터를 내정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블루오벌SK는 이달 18일자로 아담스 한온시스템 시니어 디렉터를 CEO에 선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블루오벌SK를 이끌어온 이종한 CEO는 향후 고문을 맡을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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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한온시스템서 근무
15일 업계에 따르면 블루오벌SK는 이달 18일자로 아담스 한온시스템 시니어 디렉터를 CEO에 선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블루오벌SK를 이끌어온 이종한 CEO는 향후 고문을 맡을 것으로 전해진다.
아담스 신임 CEO는 자동차 업계에 30년 넘게 몸담아온 전문가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했으며,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그는 포드에서 린 제조 관리자로 커리어를 시작해 비스테온, 한온시스템 등을 거치며 완성차와 부품에 대한 전문성을 길렀다. 블루오벌SK에 합류하기 전까지는 한온시스템에서 전자장치, 유압 제품 그룹을 이끌었다.
아담스 신임 CEO는 독일, 중국, 한국에서 근무하며 폭넓은 경험을 축적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SK온의 고객사인 포드에서 10여년간 근무해 양사의 협업을 이끌어내기 위한 적임자로 평가된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블루오벌SK가 2025년 양산을 앞두고 양사 간 긴밀한 공조가 가능한 아담스 CEO를 최적의 인재로 영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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