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안더 파에스, 아시아 남자 선수 최초로 테니스 명예의 전당 헌액

박상욱 2023. 12. 1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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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복식 1위 레안더 파에스(인도)가 지난 14일(한국시간) 아시아 남자 선수 최초로 세계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파에스는 "이 영예를 받는 것은 나의 일생의 전문적인 여정을 마무리 짓고 위대한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아시아와 전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에스의 헌액식은 내년 7월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에 있는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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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호주오픈에 출전한 파에스

전 세계 복식 1위 레안더 파에스(인도)가 지난 14일(한국시간) 아시아 남자 선수 최초로 세계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파에스는 "이 영예를 받는 것은 나의 일생의 전문적인 여정을 마무리 짓고 위대한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아시아와 전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1999년 처음으로 복식 세계 1위에 올라 총 37주간 1위를 지킨 파에스는 4대 그랜드슬램에서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복식 8회, 혼합복식 10회로 총 18회 우승을 차지했다.

파에스는 30년이 넘는 동안 조국을 대표해 남자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에 출전했고 통산 45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파에스는 복식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선 단식 동메달을 따내며 단식에서도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는 중국의 리나다. 2011년 프랑스오픈, 2014년 호주오픈 단식 우승을 차지한 리나는 2019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파에스의 헌액식은 내년 7월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에 있는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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