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이어 정영채 NH증권 대표도 '사모펀드 중징계' 행정소송
김동필 기자 2023. 12. 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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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 당국이 내린 중징계에 대해 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오늘(15일) 확인됐습니다.
앞서 직무 정지 중징계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박정림 KB증권 대표에 이어 두 번째 행정소송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정 대표는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법원에 중징계 처분 취소소송과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달 말 정 대표에 대해 옵티머스 펀드 판매 관련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사유로 '문책경고'를 결정한 금융감독원 제재 조치안을 확정했습니다. 문책경고를 받으면 연임 및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돼 중징계로 분류됩니다.
정 사장은 2018년 취임해 지난해 3연임에 성공했으며 내년 3월까지 임기가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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